진안 반월리 작은 암자에서 수행중인 스님입니다.

모든 소방관 분들이 더운 날씨와 어려운 환경속에서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애쓰고 있다는걸 잘 알고 있습니다만, 

작년부터 여러 차례 도움을 받은 진안소방서 직원분들을 칭찬하고 싶어 글을 적습니다.

지어진지 오래된 암자인지라 나무 속에 커다란 집을 짓고 사는 벌집 때문에

절을 찾는 신도들이 말벌에 쏘이기도 하고 피해가 이만 저만이 아니였는데

얼마 전에도 말벌들이 나타나 신도 한분이 쏘이는 통에 도움을 요청 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날 정도로 덥고 무더운 날씨에도 완전 무장 차림으로

방문해 벌집 처리를 해주시던 대원님들 정말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갚을길이 없어 마음으로라도 기억하고자 성함을 여쭸는데

이지구, 김세윤 대원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립니다.

작년 여름에도 그렇고 가을에는 독사가 나타나서도

도움을 받았었는데, 항상 가장 가까운 곳에서 국민을 위해 애써주시는

소방공무원 분들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 스님의 부탁으로 대신 글을 올립니다